속초시립도서관은 지역작가들의 작품과 속초의 문화·예술·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책자 600여권을 한 곳에 모은 향토자료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향토자료관 활성화를 위해 연중 속초 출신·연고 작가가 집필한 도서와 속초를 주제로 한 도서 등을 구입하거나 기증받고 있다.
또 지역작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시민의 날을 맞아 향토자료관의 자료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되살아난 속초설화’ 두 편을 제작한 바 있다.
향토자료관은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속초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 기회가 줄어들고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요즘, 향토자료관에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책들을 접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립도서관 향토자료관에는 속초관련 책과 자료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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