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음악을 선사하는 ‘행복(올리고) & 힐링(+더하고) 콘서트’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예술기획 연’이 주관한다.
콘서트에는 ‘미스 사이공’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열연하고 ‘복면가왕’, ‘팬텀싱어’,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유명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시라노’, ‘시데레우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90년대생 라이징스타 나하나가 출연한다.
여기에 힘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검증받은 미성의 테너 허영훈과 국내외 다수 콩쿨 1위 수상자 소프라노 최정원, 특별한 감성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는 팝페라그룹 감성신사까지 참여해 105분간 관객들에게 행복과 힐링을 선물한다.
더불어, 공연 중간 중간에 경인방송 박주언 아나운서가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곡 해설을 전해줘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지난달 27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최대 4장까지 예매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