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강원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
총 한도는 개인당 월 80만원으로 모바일상품권 50만원, 지류상품권 30만원이다. 특별할인 규모는 모바일 100억원, 지류 350억원 등 총 450억원이다.
이는 강원상품권 유통 이후 최고 할인율, 최장기간 할인이 적용됐던 상반기보다 규모와 기간 면에서 2배 확대된 것이다.
도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추진한 소비쿠폰, 긴급재난지원금, 재난기본소득 등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종료됨에 따라 강원상품권을 대량 유통시켜 지역경기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상품권 특별할인을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하반기 특별할인으로 도내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가맹점으로 등록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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