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개막했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12일간 설악야구장을 비롯해 노학 인조잔디축구장, 설악고와 영랑초교 야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보다 6개팀 100여명이 늘어난 124개팀, 2,500여명의 야구꿈나무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A, B 두개조로 나눠 조별 승승식(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조별로 우승 1팀,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하고 감독상, 모범상 등 6명의 개인상도 시상한다.
대회기간 중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각 팀의 감독 및 코치진은 경기장 도착 전 출전선수에 대한 발열체크 현황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선수들은 덕아웃에서도 좌석 2개당 1명이 앉고 1m이상 거리를 둬야 하며, 경기전·후 인사와 경기 중 하이파이브, 침뱉기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장재환 기자
김철수 속초시장이 지난 13일 오전 9시 설악야구장에서 제10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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