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해변에 ‘보드 공용거치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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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해변에 ‘보드 공용거치대’ 설치

양양군, 죽도해변 등 9개소에…포토 존 기능도

등록날짜 [ 2020년08월17일 11시05분 ]

양양군이 여름철 서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서핑해변마다 서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핑보드 공용 거치대를 설치한다.
서퍼들은 서핑을 즐긴 후 휴식시간에 보드를 따로 보관할 곳이 없어 백사장 여기저기 보드를 방치하면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공용 보드 거치대 설치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 죽도해변을 비롯한 주요 서핑해변 9개소에 세로형과 가로형 보드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용 거치대는 크기가 제각각인 개인 보드를 한데 모아 세우거나 눕혀서 보관할 수 있게 되면서 서핑 명소에 걸 맞는 포토존 기능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상균 양양군 레저스포츠담당은 “앞으로 서핑을 즐기는 데 있어서 파생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해 서핑해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