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이 지난 22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속초예총(회장 정봉재)과 속초미협(지부장 이덕우)이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의 마지막 행사로 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에서는 일본 요나고시에서만 참여했다. 예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훈춘, 필리핀 아동들도 참여했었다.
전시작은 제30회 설악학생미술작품 공모전 우수작 90점과 요나고시 아동들의 작품 30점 등 모두 120점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30회 설악학생미술작품 공모전에서 홍빛나(임광어린이집), 임효린(도학초 1년), 박성윤(강현초 4년), 김서현(교동초 6년), 장지현(설온중 2년), 최민서(양양고 2년)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덕우 속초미협 지부장은 “동심의 세계에서 펼쳐 보이는, 동심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미술작품들 속에서 잊혀져가는 유년의 꿈을 되살려 보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부디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고 많은 국가가 다시 참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제30회 설악학생미술작품 공모전 금상작(김서현 교동초 6년).
일본 요나고시 아동 작품 ‘하아, 춥다’(노사카 미유키 고센고꾸소학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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