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오는 11~12일 이틀간 2016 강원도민체전을 기념해 ‘세상의 모든 음식,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주제로 속초 먹거리 페스티벌을 연다.
교동 먹거리 단지 이벤트 무대에서 열리는 ‘속초 먹거리 페스티벌’에서는 먹거리 천국 속초의 고유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과 지역 예술인 및 초청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음악의 향연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와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1일(오전 12시 30분~오후 2시 30)에는 ‘RUN갯마당’의 길놀이, 기악합주와 지역 색소폰 동아리인 ‘토성 하모니’, ‘어필’, ‘멕시코마리아치라인’의 공연이 열린다. 12일(오전 12시 30분~오후 2시 30분)에는 RUN갯마당의 길놀이와 판굿, ‘속초아리랑’, 통기타 가수 이재환, ‘어필’, ‘풍금’이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줄 ‘풍금프로젝트’와 댄스팀 ‘P-NMD’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식문화체험은 ‘아트路 손맛으路 -아트마켓’이란 주제로 경동대 외식사업경영학과 김천서 교수의 파티요리 강의 및 시연, 시식이 진행되는 ‘당신을 위한 파티만찬’과 먹거리단지 대표 음식 시식회가 열린다. 또 음식 미니어처, 도민체전 기념 버튼배지, 주방도구 만들어보기 등 공예행사도 열린다.
시민참여행사는 ‘맛보go 즐기go’라는 주제로 관람객 중 가장 호응이 큰 관객을 뽑는 ‘리액션 왕을 찾아라’, 양파·마늘 까기대회(채소 다듬기대회), 교동 먹거리단지 음식퀴즈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 초상화그리기, 타로카드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박민효 속초민예총 회장은 “도민체전을 찾은 선수단이 속초의 뛰어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경험 삼아 먹거리단지 번영회와 함께 문화를 통한 도심재생의 축제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