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와 잇단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주간을 운영하고, 추석맞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까지를 추석맞이 양양전통시장 이용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상인회에 가입된 양양전통시장 상가 58개 업소는 이 기간 동안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이용 금액 2만원당 5천원 상당의 전통시장 이용권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장 업소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영수증을 지정된 배부처(양양전통시장 내 동춘칼국수 옆 부스)에 제출하면 시장 이용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장 이용권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 1인 최대 4만5,000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전형복 경제에너지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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