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름다운 영랑호에 재즈 음악이 흘렀다.
이날 오후 5시 영랑호 수변무대 카누 선착장 호수무대에서 ‘영랑호 노을 재즈 파스타’가 펼쳐진 것.
한국의 몇 안 되는 남성 재즈 보컬인 이경우 (사)속초축제위원장과 한국 재즈 피아노 거장 신관웅 전 한국재즈협회 이사장을 주축으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드럼의 4인조 밴드가 가을 재즈 여행으로 안내했다.
이 위원장은 밴드 선율에 맞춰 ‘왓 어 원더플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목화밭’등을 불렀다. 사회를 맡은 주은정 씨는 시 ‘영랑호’를 낭송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강원도 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속초축제위원회 및 속초 카누협회가 후원했다.
이경우 이사장은 “아름다운 영랑호 호수 위 무대공연이 속초의 가치와 문화예술의 격을 높이며 새로운 속초의 관광 브랜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16일 열린 ‘영랑호 노을 재즈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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