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하 갯마당)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고성군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2020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창작초연 작품 <아리나리>를 공연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지난 7월 23일부터 문을 닫았던 고성 문화의 집이 1단계로 방역지침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다시 문을 열어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공연을 병행해 진행하며 선착순 50명의 관객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지난 8월과 9월에 개최하려다 연기된 두 번의 공연도 21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중 각각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중계는 유투브 검색 ‘갯마당’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작품 <아리나리>는 남북의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남북의 문화예술 융합콘텐츠를 실현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아리나리는 아리랑의 ‘아리’와 돈돌라리의 ‘나리’의 합성어이다.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밴드의 연주와 스토리를 끌어가는 연기자의 재담으로 구성돼 관객과 소통하고 감동을 전한다.
갯마당은 <아리나리>가 상설공연으로 이어져 통일고성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랐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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