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속초시의원은 강원북부교도소 직원들의 속초시 전입이 저조하다며 미전입 직원과 가족들의 조속한 전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16일 강원북부교도소 직원들의 시 전입현황을 해당부서를 통해 파악한 결과, 현재 근무 중인 전체 직원 144명 가운데 53명(36.8%)만 시에 전입하고, 91명은 아직 전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족 66명을 포함하면 모두 119명이 전입했다.
이에 강 의원은 “교도소 유치 명분이었던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전입 직원과 가족들의 전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 교도소 유치 당시 주민 건의사항 중 약속한 직원식당 식자재의 지역업체 구입과 공무직 및 일용직(시설관리인, 청소원, 조리원 등) 직원의 속초시민 채용 이행을 위해 교도소가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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