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안 해역 해조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설악항 연안해역에 다시마 종자를 이식했고, 오는 12월까지 갯녹음 제거 및 어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해조류의 부착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장사항 연안해역에 시비재 36톤을 살포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고품종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외옹치 연안해역에 해삼특화양식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 6월과 7월에는 속초시 연안해역에 쥐노래미와 강도다리를 매입 방류했다.
지난 5월부터는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문치가자미, 넙치, 북방전복 등 5개 어종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개량조개 8만마리와 북방대합 5만5,000마리를 추가 무상 방류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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