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의 시범도시로 선정된 속초시가 지난 13일 지역 상인회와 번영회, 소상공인 단체들을 대상으로 배달앱의 특징과 가맹점 신청, 운영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단시켜’는 가맹점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와 입점비가 없고 고객과 가까운 상점부터 노출되기에 별도의 광고비가 들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없다.
또 단골회원 정보를 제공해 단골고객 관리가 수월하고, 방문포장 외에도 예약 기능을 탑재해 배달을 하지 않는 업체들도 배달앱을 통한 사업장 홍보와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시는 11월 중 배달앱 가맹점을 모집해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12월 22일 청년몰에서 론칭행사와 함께 배달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장은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배달앱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와 지난 13일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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