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합창단 속초분원(단장 김봉수)이 한·중 문화예술 교류에 나선다.
합창단은 오는 9월 중국 길림성 연길시를 방문해 공연을 열고, 연길시 문화관과 ‘한중 예술 교류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연길시문화관 예술단이 속초를 방문해 공연을 연다.
양측의 교류는 제니스합창단 속초분원의 지휘자인 김태환 충주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해 11월 연길시문화관을 방문해 자신이 지휘를 맡고 있는 합창단을 소개했고, 지난 5월 박송철 연길시문화관 당서기 등이 속초를 찾아 합창단의 연습 모습을 관람하고 음악교류를 갖기로 합의했다.
김봉수 단장은 “한중 음악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중국 연길시문화관 관계자들이 속초를 찾아 제니스합창단 속초분원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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