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사진) 선호식품 대표가 2020년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93년부터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명이 명인 자격을 얻었다. 강원도에서는 이금선 대표가 처음이다.
가자미식해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선호식품 대표로 취임해 가자미식해를 비롯한 전통을 살린 다양한 젓갈 제품을 개발해 왔다.
또 홈쇼핑, 대형마트, 수출 등 유통판로 개척에도 노력했다.
이 대표는 젓갈 제조업체 양성 및 보유기술 전수에 나서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등의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2020년 속초시 명장으로 선정됐었다.
대한민국 식품 명인에 지정되면 장려금 지급 및 기능전수에 필요한 도서 발간, 국내외 세미나·발표회 개최, 기능 전수를 위한 연구·교육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또 명인이 제조한 식품에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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