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녀 양양군주민자치위원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성금을 기탁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15일 양양군을 방문해 김진하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20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그는 관내 1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을 대표해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양양군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손양면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위원장은 다양한 주민여론을 수렴해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농악, 노래, 배드민턴교실 등을 열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매년 2∼3회 자연보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대회를 여는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주민자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윤복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면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주민자치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 손양면 송전리에서 27년째 송월막국수를 운영하면서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주현 기자
윤복녀 위원장이 김진하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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