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유일하게 국악 관현악단을 운영하며 지역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대포초등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및 전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포초교는 2021년 1월 4~5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신입생 등록을 받으며, 전입생은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포초교는 2008년부터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악기(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피리, 태평소, 소금, 대금, 모둠북, 장구 등)를 무료로 배우며 1인 1악기 이상을 특기로 키울 수 있다.
또한 학교 통학버스로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한다. 현재 병설유치원과 작은학교 희망버스 2대를 운영 중으로 연중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출퇴근 시간 통학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학구 지정으로 대포초교 전입학 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대포초교에 전입학하기 위해서는 학구 내(대포동)로 주소지를 옮겨야 했지만, 이제는 여러 학교가 속초 관내 동지역을 같은 학구로 하는 공동학구가 지정돼 교동·소야·청대·청봉·조양초에 다니는 학생들이 주소지 전입 없이도 대포초교에 전입학할 수 있게 됐다.
대포초교 관계자는 “적정 수준의 학급당 학생수로 코로나19 감염병과 같은 상황에서 교실이나 학교 내 학생 간 거리두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대포초교의 장점”이라고 했다.
<문의: 033-630-4700>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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