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해 처음 연 UCC공모전의 우수 작품을 활용해 지역브랜드 높이기에 나선다.
군이 지난해 7~11월 개최한 UCC공모전에는 총 5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양양은 자유다’를 출품한 배유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작품들은 낙산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하조대전망대 등 양양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 서퍼들의 천국 죽도해변 등 다채로운 양양의 모습을 1분30초의 짧은 영상에 담았고 메시지 전달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선하고 몰입도가 뛰어난 영상으로 작품성이 돋보였으며, 진부하지 않은 강한 매력으로 대중성과 활용성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작인 이석구 씨의 ‘양양사람들’은 양양에서 서핑을 즐기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친근한 인터뷰 형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 홍보영상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우수상은 서핑정보와 서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브이로그 형태로 구성해 양양에서 꿈꾸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매력적으로 소개한 킵서핑 팀의 ‘지금은 서핑 중-꿈꾸던 삶이 양양에서 이루어지다’가 수상했다.
군은 51점의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10작품을 선정, 양양군 SNS채널 및 2021년 축제홍보와 군정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공모전은 유튜브를 비롯한 인스타 영상, 인생 샷(사진)까지로 분야를 넓혀 ‘두유노 양양?’이라는 브랜드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올해도 UCC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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