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룡·손영문 고성 군민감사관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쓴 공로로 지난 18일 함명준 고성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봉룡 감사관은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우리 지역이 구석구석 작은 것부터 더 좋게 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영문 감사관은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군민감사관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민감사관 활동에 제약도 있지만, 앞으로도 행정과 보조를 맞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성읍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김봉룡 감사관은 새마을지도자 고성군협의회 회장, 고성라이온스클럽 부회장, 고성군 사회복지협의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손영문 감사관은 3선의 죽왕수협장을 지냈고 고성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들은 2019년부터 군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성 군민감사관 제도는 2019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작년 6월에 2기가 구성됐으며 △제도 개선 건의 △시책 및 사업·공사 개선 의견 제안 △주민 생활 불편·불만 사항 제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18일 함명준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김봉룡(사진 왼쪽)·손영문 고성 군민감사관.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