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1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 일자리 경험 기회 제공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 자격은 속초시에 소재한 기업 중 사업자 등록을 필한 업체(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포함)이다. 다만 무도장 운영업, 유흥접객업, 부동산 중개업, 겜블링 및 베팅업, 프랜차이즈 등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추진절차에 따라 속초시 소재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서울 청년을 온라인 채용포털 ‘사람인’ 통해 모집하고, 서울산업진흥원에서 해당 청년에 대해 사업비 지원 가능 여부 확인 후 참여기업에 통보하면, 온·오프라인 자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청년을 채용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 청년은 월 128시간 근로활동 및 월 32시간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청년 근로자 1인당 인건비 월 220만원(기업 부담 16% 의무)을 오는 4~12월 최대 8.5개월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구비해 영월산업진흥원 일자리사업팀으로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참여 요건 및 신청 방법은 속초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 T/F팀(033-639-2328)에 문의하거나 영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개 기업과 도시청년 10명의 일자리를 연결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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