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56) 제19대 새마을지도자속초시협의회 회장과 이미숙(57) 제17대 속초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이 지난달 22일 각각 선임돼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
새마을지도자속초시협의회는 이날 새마을회관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김창환 신임 협의회 회장은 속초고와 강원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수건설(주)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새마을지도자 영랑동협의회장과 속초시협의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속초시 시민중심원탁회의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한발 더 다가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새마을 지도자들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신임 회장은 속초 출신으로 대경여고를 졸업했으며, 금호동새마을부녀회장과 속초시새마을부녀회 부회장, 속초시 녹색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호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은 “지역새마을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새마을부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속초시협의회는 올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난재해복구사업단 구성 및 운영, 생명살림국민운동 실천 등을, 부녀회는 저소득층 반찬나눔 및 김장김치 지원, 노인사랑 잇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김창환 협의회 회장
이미숙 부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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