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이 관내 취약계층 3가정의 동파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복지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지정기탁으로 500만원을 후원받아,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간 동파로 누수 되는 배관을 정비하고 낡은 보일러를 교체했다.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은 한 80대 어르신은 “동파로 인해 배관이 터져 물을 잠가 놓고 생활했다”며 “큰 공사비용으로 인해 수리도 하지 못해 불편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올겨울은 여느 때보다 따뜻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성군노인복지관 안승훈 관장은 “한파로 생활에 고충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들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군노인복지관 관내 취약계층의 배관·보일러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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