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26일 정월대보름에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약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가정들은 센터가 배부해준 약밥 재료와 용기, 편지지, 안내문 등이 담긴 키트를 활용해 약밥을 만들어 손수 쓴 편지와 함께 이웃에 전달했고, 소원을 빌며 아버지가 자녀에게 정월대보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가 자녀 양육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움을 주는 ‘아버지 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10세의 자녀를 둔 일곱 가정이 참여했다.
이광호 기자
고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정월대보름 비대면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에서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약밥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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