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 이하 협의회)가 올해 ‘2021년 속초시민의 날 기념 속초사잇길 162일 걷기 챌린지’와 ‘속초시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1510 및 1030 걷기’를 진행한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정기총회를 지난달 15~19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온라인 서면총회에는 위원 53명 중 50명이 참가해 사업안과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올해 속초사잇길 걷기 사업으로 속초시행복교육특구 지원사업인 ‘속초사잇길 162일 걷기 챌린지’와 ‘건강증진 1510 및 1030 걷기’ 외에도 소상공인 할인 쿠폰 챌린지, 속초사잇길 주말 걷기, 속초사잇길 걷기 및 노르딕워킹반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의제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발전사업, 찾아가는 기후학교, 설악생태학교, 녹색명절 보내기 캠페인, 국내외 교류협력과 지방의제 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차 추경에 예산이 반영되면 속초사잇길 아카데미 6기~7기 교육과 안내자 심화교육, 걷기지도자 2급 양성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속초시 기후ㆍ환경 네트워크 실천 사업예산이 비대면 정책기조 속에 당초 1,400만원에서 600만원 증액된 2,0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비산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비롯해 올해 최대 역점사업인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의 일환으로 ‘1.5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속초사잇길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중학교 등하교 걷기 챌린지, 환경시설 현장 체험학습, 동별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해 12월 소야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열었다. 올해도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열 예정이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