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가 도로교통법 개정을 앞두고 이번 달부터 스쿨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주민신고제를 활용해 단속하며, 고성군과 함께 합동 현장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고자가 ‘안전신문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의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에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는 스쿨존 주·정차 위반 시 범칙금·과태료가 현행 일반도로의 2배(8만원)에서 3배(12만원)로 오르고, 10월 21일부터는 스쿨존이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장소’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는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이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장소’이다. 또 스쿨존에서 어린이 사상사고 유발 운전자의 특별교통안전교육이 의무화된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