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액 징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14억5천만원, 세외수입 8억5천만원으로 군은 지난 5일과 10일 각각 지방세 체납내역 안내문과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
군은 이와 함께 고액·고질체납자 명단공개, 금융감독원 등에 공공기록정보 제공(금융 거래 제한 관련 조치), 관허사업 제한, 압류부동산 일괄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강화 등의 행정제재를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의 징수를 위해 매주 화·목요일 교통지도팀과 합동으로 차량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군은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 편의를 제공해 체납액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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