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 향토사연구소가 올해 도시변천사와 향토사 안내서를 발간하고 속초 지명 유래와 관련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향토사연구소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2021년 첫 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김계남 원장의 인사말과 연구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양용석 사무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문화원 향토사연구소는 지난해 ‘속초 도시변천사Ⅰ-영랑동·장사동’을 펴낸 데 이어 올해는 ‘속초 도시변천사 II-동명동, 중앙동’을 발간하기로 했다. 매년 펴내는 향토사안내서는 현직교사와 향토사연구위원들이 함께 속초문화 관련 초·중등용 도서를 집필 및 발간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강원도향토논문대회에는 정상철 위원이 ‘청초호 지명 유래 및 정체성’을 주제로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속초의 지명 유래에 대한 근거를 살펴보고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또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도시변천사 기록 사업 시민발굴단)으로 ‘속초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 화전민, 화전민터 기초 조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속초문화 37호 발간, 속초시민의 날 속초 기록물 부스 운영, 각종 공모 및 용역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문화원 향토사연구소가 지난 15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2021년 첫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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