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속초시에서 개막한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고 지난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14면▶
속초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 1부에서 춘천시(4만8,835점)가, 2부에서 양구군(3만5,472점)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부 2·3위는 강릉시(4만4,561점)와 원주시(4만1,089점), 2부 2·3위는 횡성군(3만3,099점)과 양양군(2만7,327점)이 각각 차지했다.
개최지인 속초시는 지난해 1부 6위에서 올해는 4위(3만0,861점)로 향상돼 노력상을 받았다. 고성군은 2만7,174점으로 2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대회신기록 90개)보다 다소 적은 대회신기록 76개, 대회타이기록 1개 등 총 77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도약하라! 행복속초, 비상하라! 희망강원’ 슬로건 아래 속초에서 열린 제51회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2,000여명이 참가해 38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한편, 대회는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운영됐다는 평가지만, 개막식 때 관람석이 비어있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속초시가 노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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