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설악문화제는 (재)속초문화재단이 주관해 개최한다.
속초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재단 사무실에서 김철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안 △2020 회계연도 결산 잉여금 처리안 △2021년 1회추가경정예산안 △2021년 재단 업무계획 보고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문화예술진흥사업, 인문학프로그램, 우수레퍼토리 공연·전시, 문화가있는날사업과 함께 위탁사업으로 속초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2021 실향민문화축제, 제56회 설악문화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속초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관련해 시담당부서와 문화특화지역추진팀을 주축으로 시민 참여형 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오는 6월 23~27일 개최할 예정이며, 설악문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개최 시기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속초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해온 설악문화제는 지난 2019년에는 일부 행사만 열렸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김철수 이사장은 “속초문화재단이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재단 사무실에서 ‘202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