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 무료로 빌려 쓰세요.”
양양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지난 1일부터 포켓와이파이와 유심카드 대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는 강원도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설악권 각 시군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양군은 공항 관광안내소 내에 공간을 마련해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포켓와이파이 기기를 대여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플라이강원과 최근 운항을 재개한 티웨이항공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항 이용객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적은 관광객이라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공항을 찾은 관광객이 포켓와이파이를 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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