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함명준 고성군수가 지난달 30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함 군수는 이날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흔들림 없는 군정수행”을 강조하고, 정오에 격리에서 해제된 후 코로나 방역 현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격리 해제 후 함 군수는 가장 먼저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 개소 예정지인 고성생활체육관을 방문해 백신 운송·보관체계, 접종 후유증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최근 속초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보건인력을 격려했다. 이후 간성시장과 거진항, 거진시장을 방문하고 읍면 번영회, 이장단 등과 영상통화를 했으며 산불대응비상체계를 살피고 농수산 관련 업무를 점검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30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함명준 고성군수가 코로나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될 고성생활체육관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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