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저소득노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배달사업의 운영실태를 조사한다. 이를 위해 군과 읍면 담당자가 오는 5월 7일까지 무료 급식 제공자 221명을 방문하고, 조사기간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발굴할 방침이다. 조사내용은 △급식지원 만족도 △대상자 건강상태 △보호자 및 환경생활여건 △지원사유가 소멸된 대상자(사망, 전출, 시설입소 등) △정부지원서비스 제공 여부(장기요양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등) △유사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억3,930만원을 투입해 고성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관내 저소득 노인 221명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1인 1식 5천원 기준으로 주 5일 배달하고 있다.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미만인 가구의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독거어르신 등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