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도문 1리 마을에서 개최하던 설악벚꽃축제를 취소했다.
설악벚꽃축제는 매년 4월 초 벚꽃 개화기에 맞춰 개최됐으며, 지난 2019년은 속초·고성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도문1리 마을 솔밭유원지(설악벚꽃축제장) 출입을 3~11일 통제하고, 상도문 1리 마을 및 벚꽃 터널 일부 도로의 차량 주차도 통제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