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양-김해·광주노선 운항이 지난 2일부터 재개됐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티웨이항공이 B738(189석) 여객기로 매일 김해와 광주를 1회 왕복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운항시간은 오전 9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양양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10시 40분 양양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4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낮 12시 10분 광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양양공항에 도착한 후 오후 1시 30분 양양공항을 떠나 오후 2시 20분 광주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사전 예약 고객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와 쏘카 등과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노선의 조기 안착을 위해 김해와 광주지역에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여름 서핑과 가을 단풍철 등에 맞춘 특화 관광상품을 자체 개발해 추가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는 티웨이항공의 김해·광주노선 재취항으로 영호남과 강원권역의 교차관광 물꼬가 트고 서핑해변과 설악산 등 양양국제공항 인근 시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