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명동 소재 ‘육회천국 조개만찬’(대표 윤미자)이 지난 19일 저녁 설악중학교(교장 이형노) 운동부를 초대해 식사를 제공했다.
‘육회천국 조개만찬’은 이날 설악중 야구부와 배구부, 복싱부 선수들과 지도교사 등 50명에게 토종닭과 문어, 조개 등 해산물로 조리한 보양식을 대접했다.
설악중 관계자는 “특별히 푸짐하게 신경 쓴 음식에서 사장님의 값으로는 따질 수 없는 마음을 느꼈다”며 “본교 운동부를 비롯한 지도 교사 모두 오랜만에 고된 훈련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더불어 대통령배 등 대회를 앞두고 더욱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육회천국 조개만찬’ 윤미자 대표는 “설악중에 조카가 다니고 있고 아들 역시 오래전에 운동부로 활동한 적이 있어 운동부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에는 동명동 관내 경로당 노인 5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육개장)를 대접했었다.
설악중 야구부는 오는 25~28일 강릉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고, 배구부는 7월 20일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 배구대회에 참가한다. 복싱부는 오는 11월 2017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