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의 창립총회가 지난 9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해 설립취지문, 법인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고성군은 이달 내로 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등기를 마치고 5월부터 직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오는 7월에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은 앞으로 행복고성문화복합센터 운영, 문화예술 공모사업, 공연예술 진흥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원은 이사장인 군수와 이사 12명, 감사 1명으로 구성을 마쳤다. 군 기획감사실장과 관광문화과장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재단 설립 후 최초 3년간은 군수가 이사장을 맡는다. 문화재단은 향후 3단계를 거쳐 완전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1단계(도입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로 경영기획팀, 문화사업팀 등 2개 팀 6명으로 운영한다. 직원은 공무원 2명이 파견되고, 사무국장 1명과 상근직원 3명을 공채로 뽑을 계획이다. 2단계(발전기)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로 기존 2개 팀에 문화복합센터팀을 더해 3개 팀 13명으로 운영된다. 3단계(도약기)는 2026년 이후로 문화공간팀을 추가해 모두 4개 팀에 19명으로 인적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고성문화재단 창립총회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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