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 전창협(59, 사진) 씨가 ㈜헤럴드 대표이사·사장으로 취임했다.
경제신문인 헤럴드경제와 영자신문인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는 지난 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창협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선임했다. 전 대표는 조양초교, 속초중,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헤럴드경제에 입사에 헤럴드 기획조정실장, 독자서비스국장, 헤럴드경제 편집국장·논설실장·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1998년 ‘컴퓨터 2000년 문제를 해결한다’로, 2004년 ‘해외 큰 손 그 베일을 벗긴다’로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MBC ‘세상은 지금’ 등 다수의 방송에서 경제전망 및 분석을 통해 청취자를 만나기도 했다.
전 대표는 “속초 출신으로 자긍심을 잊지 않겠다”며 “언론사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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