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 배봉원 소장은 지난 20일 양양군 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 책방에 비치할 도서 500권을 탁동수 면장에게 기증했다.
배봉원 소장은 “서면지역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음의 양식인 책을 지원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탁동수 서면장은 “늘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양수발전소가 이번에 많은 도서를 기증해줘 서면책방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서면 책방은 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숲과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서면사무소 앞 벤치 옆에 연두색 도서함을 설치해 개소했다. 앞으로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올해 총 11개소의 지역 책방을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2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배봉진(오른쪽) 양양양수발전소장이 탁동수 서면장에게 책을 기증하고 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