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22일부터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의, 의결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2021년도 제2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단법인 강원도 관광재단 출연금 지원 동의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귀선, 간사 김우섭)를 개의해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하게 된다.
한편, 군의회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 13일 양양군 수어통역센터와 본회의 수어 통역 방송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와 임시회 본회의 때마다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 수어통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양양군의회는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125만톤 이상의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은 주변국을 비롯한 인류의 미래와 환경을 고려치 않은 반인륜적인 결정”이라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김의성 의장은 “일본 정부는 방사능을 기준치 이하로 배출한다고 하지만, 오염물질의 총량은 동일하기에 해양오염을 피할 수 없다”며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해양방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 의원들이 이번 임시회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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