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난달 23일 준공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유료화했다.
시에 따르면 로데오거리 상점가 주차장(로데오 2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총 9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246㎡에 3층 4단 규모로 차량 310대의 주차장과 승강기 2개소, 관리실, 통합관제실 등을 조성했다.
특히, 주차장 건물 옥상 및 2층 테라스에서 청초호와 설악산 풍경, 속초 도심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시는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설악로데오거리 상점가 일대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주차 불편과 통행 불편을 양해해준 상인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로데오 2주차장 개선사업이 지난달 23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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