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석경환(50, 문화예술부문), 최창용(65, 사회복지·효행부문), 심종율(54, 교육학술·체육부문), 홍수민(55, 인권·평화부문)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일 디지털상황실에서 2021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시민상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역사회발전부문 1명, 문화예술부문 3명, 사회복지·효행부문 4명, 교육학술·체육부문 1명, 인권·평화부문 1명 등 5개 부문 총 10명이 접수했다.
속초시민상은 문화예술, 사회복지·효행, 교육학술·체육, 인권·평화부문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석경환 극단 파람불 대표는 공연예술 활성화와 시민 공감 형성에 기여했다. 사회복지·효행부문 수상자인 최창용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교육학술·체육부문 수상자인 심종율 용인대부흥유도체육관 관장은 유도 종목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체육관 운영을 통한 후진 양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인권․평화부문 수상자인 홍수민 설악어우러기 대표는 조현병에 대한 국가관리 청원 등을 통해 조현병의 바른 이해와 사회적 관심 증대 및 공감대 형성에 공헌했다.
속초시민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김철수 시장은 “속초시의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예우시책을 통해 속초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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