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축협이 이양중 조합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양양한우 고품질화를 통해 지역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실무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업 현대화 사업에 발맞춰 양양한우를 비롯한 축산업의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조합장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축산업 선진화와 함께 수도권 판매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양한우는 1등급 출현율이 도내 최고로 속초양양축협은 축산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우량송아지 보급사업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규모화 사업도 병행하면서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품질 한우와 돈우의 선진화를 위한 생산기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양양군과 함께 음식산업의 연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주요 소비시장인 속초지역은 관광중심지라는 장점을 살려 고품질 축산물의 판매 홍보에 주력하고 있고, 고속화시대를 맞아 도내는 물론 수도권 등으로 판매망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속초양양축협이 맡고 있는 가축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되며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어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료의 선진화와 적정 수준의 생산단가 맞추기에 힘을 쏟고 있으며, 양봉 등 경쟁력이 입증된 분야를 성장사업에 포함하는 등 신성장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설악권의 축산업 현대화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는 속초양양축협은 하나로마트의 경쟁력도 강화하며 선도복지축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축산업 활성화에 헌신해온 이 조합장은 생산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생산부터 판매, 소비까지 직접 체크하는 주도면밀한 현장중심 활동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속에서도 경영안정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속초양양축협은 매년 대학생과 고교생 등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매년 조합원 복지증진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양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산업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살린다는 자세로 선진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합원의 소득 창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양중 조합장이 매년 조합원들에게 사랑의 암송아지와 사료를 전달하고 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