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은 매년 40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대와 30대의 젊은층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공무원 비율은 줄어드는 반면, 여성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직급별 비율은 조직개편에 따른 6급 이상의 관리자층이 증가 추세다.
군은 이에 따라 남녀평등의 관점과 인식의 변화는 물론 관리형 조직구조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MZ세대에 맞는 소통과 업무개선, 워라벨 트렌드를 위한 개인가치 존중에 방향성을 두고 3개 추진전략과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전략으로 △멘토·멘티 운영 △도시락이 데이(day) 개최 △‘보고 싶다 영화야’ 운영 △‘e-유로’ 자유게시판 개설 △판도라 우체통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임신 공무원 배려방안 추진 △직장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 ‘일과 삶이 공존하는 직장 문화 정착’ 전략과 함께 ‘알아가고 깨우치는 학습문화 강화’를 위한 △마음챙김(행복심리) 교육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소통과 공감 교육 등도 병행한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