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달 29일 제255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본예산보다 313억3,503만원이 늘어난 3,678억874만원으로 일반회계가 3,418억9,845만원, 특별회계가 259억1,029만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지방교부세 46억원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에 따른 보조금 63억원이 반영됐다. 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은 전기자동차구매 보조금 15억4천만원, 오산~동호 해안생태탐방로조성사업 15억원, ASF 차단울타리설치 35억원, 인구항 어촌뉴딜 300사업 16억원 등이다.
세출사업으로 공영여객터미널 58억9천만원, 종합운동장~7번 국도간 군 계획도로 개설 11억원, 월리대지조성사업 16억원, 지난해 태풍피해 추가 복구를 위한 지방하천 수해복구사업 10억원, 소하천 수해복구공사 5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7억원을 책정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의성 의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러모로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도심화 신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추동력 확보는 물론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원안 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