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속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가결됐다. 시의회는 이날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강원도 감사위원회의 시정요구로 시의회에 상정됐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단체의 사업 무효확인 행정소송 및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에 적극 대응하고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면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초 시민들에게 약속한 안전하고 아름다운‘영랑호수윗길’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랑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18년 시민제안사항으로 추진됐으며, 시가 북부권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4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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