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위기가구의 가구주가 보건복지부 운영 복지포털 ‘복지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별 1회에 한해 현금 50만원이 지원된다.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자는 차액인 20만원만 지급된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은 소득 감소 등을 겪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대상이다. 소득 기준은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 기준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3억원 이하이다. 대상자 선정 시 금융재산은 반영되지 않는다.
작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는 709건이 신청됐고, 이 중 381건에 대해 2억2,780만원이 지원됐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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