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달홀주조(대표 이미영)가 지역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달홀진주’를 출시했다. 달홀진주는 40도와 25도 두 종류이고 순수 증류주로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쌀 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 사업’으로 달홀주조가 증류식 소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압중탕 방식의 동증류기와 발효탱크(3.2톤)를 지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달홀진주는 원주 발효기술의 차별화로 다른 증류식 소주와 비교해 오래 묵을수록 맛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지닌다.
군 관계자는 “달홀진주 40도 1병(375㎖)에 지역쌀 888g이 원료로 들어가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달홀진주의 이미영 대표는 “달홀진주 출시를 위해 2년을 준비했다”면서 “달홀진주를 고성을 대표하는 주류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통주류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 이 대표는 현재 달홀진주의 온라인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달홀주조가 출시한 달홀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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