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다함께 토닥토닥 챌린지’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 경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다함께 토닥토닥 챌린지’는 매주 수요일 퇴근길에 지역 상점에서 포장 음식을 주문하는 캠페인으로 고성군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함명준 군수가 간성전통시장 내 한 반찬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다음 참여자로 노주영 고성경찰서장, 유중근 고성소방서장, 임권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을 지명한 이후 지금까지 관내 20개 기관과 단체에서 100여 명이 챌린지 도전자로 참여했다.
한편, 고성군은 ‘다함께 토닥토닥 챌린지’ 외에 카드형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카드’ 이용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이 ‘고성경제 시작은 고성사랑카드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고성사랑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9월 출시 이후 25일 현재까지 1,943명이 고성사랑카드에 가입해 14여억원을 사용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단체의 참여가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광호 기자
최근성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왼쪽)가 ‘다함께 토닥토닥 챌린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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