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개관한 속초시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꿈이랑은 이달부터 ‘2021 속초시 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업 드림 UP DREAM)’을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속초시 관내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진로직업체험은 가죽공예, 항해사, 도예문화예술가, 바리스타, 마카롱, 케이크디자인, 원예심리, 플로리스트, 라탄공예 등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제과제빵,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 미디어기술(촬영, 편집, 유튜브) 등이 추가될 계획이다.
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ZOOM) 화상 앱을 통한 주말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SF 미디어아트 뎐(傳)’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총 15회 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현재 1기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8월 중에 2기 청소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구환경개선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청소년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플라스틱 잡아먹는 붕어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이랑’의 위탁운영 단체인 속초YMCA의 차문진 사무총장은 “아동·청소년친화공간이 청소년들의 평안한 휴식처이면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무언가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3-632-8998>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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