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학재단(이사장 이경상)이 지난달 31일 제24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속초지역 고등학생 21명에게 각 40만원,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 등 총 94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은 해당 고등학교와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금강장학재단은 이원익 초대 이사장이 지난 1997년 4월 2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 이듬해인 1998년 2월 첫 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까지 대학생 47명, 고등학생 520명 등 모두 567명에게 총 2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15년 3월 이원익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경상 이사장이 취임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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